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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일상/생각노트

첫 블로그 시작 (결정장애 + 일기를 쓰지 않았던 이유)

by 토깽잉 2022. 4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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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여곡절 끝에 첫 블로그를 개설했다.

 

결정장애가 있는 나는 특히 RPG게임을 시작하려면 닉네임이나 스킨, 직업을 정하는데만 꼬박 하루가 걸려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져 질려버린다...

 

블로그 개설하는데에도 닉네임과 이름을 정해야하는 것이 첫 난문중 하나였다.

결국 내가 난감할때 가끔 사용하는 중딩때 별명으로 ㄱㄱ..

 

중딩때 별명얘기를 하자면.. 토끼같다고 친구들이 토깽이라고 부르다 당시 버디버디....ㅎ 닉네임을 내가 비슷하게 토깽잉으로 지었었다.

 

그 뒤로 친구들이 따라서 원숭잉 호랑잉 곰돌잉 등등 동물이름으로 지어서 한동안 동물원이었다는 재밌는 추억

 

그 뒤로는 해외로 이민와 딱히 별명이나 닉네임 할만한게 없었기에 나 혼자 알아보는 토깽잉이라는 닉네임이 아직도 좋다, 난

 

사실은..

 

초등학교때 숙제로 어거지로 쓴 내 일기장을 누가 몰래 보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일기 쓰고 다이어리 꾸미는 것에도 흥미가 있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

 

이렇게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뭔가 스스로 웃기지만, 아는 사람이 볼일은 없을 것 같아

 

나만의 공간.. 스쳐지나가는 내 일상들 정리.. 그리고 혼자 구매하고만 있기 아까운 템들 리뷰? 등으로

그냥 내 맘대로 그때그때 떠오르는 이야기들로 블로그를 운영해나갈 생각이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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